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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스포] 미드 '로스트(Lost)' 정주행을 마쳤습니다 좋구만카테고리 없음 2020. 2. 19. 10:34
저의 미드관람습관의 하과인은 한번 보면 끝을 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칠듯이 끝까지 재미있는 미드는 정말 거의 없고 마지막에 가면 거의 지루해지는 것도 어느 정도 사실입니다. 너무 재미있었던 프리즌 브레이크도 후반부로 갈수록 지루했어요. 어쨌든 한번 시작한 미드는 끝을 본다고 자부했지만 거기에 오점을 남긴 것은 바로 로스트였어요. 거의 시즌 3정도에 재미가 없다는 이유로 제거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도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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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즌은 이것이 영화 아닌가 싶을 정도로 매우 나는 스케 1과 재미가 있었지만 점점 재미 없엇습니다. 배경도 자연밖에 나쁘지 않고. 그러던 중 최근에야 넷플릭스를 통해 로스트를 새롭게 단장 주행했고 마침내 정주행을 마쳤습니다. 그래서 로스트는 조용하고 재미있었냐면 '예스'라고 말하기 어렵네요. 제일 먼저 그렇게 해서 마음에 좋은 캐릭터가 없었고. 후반부에 존 록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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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왜 자신의 갈등으로 흐르는지.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얘기하고 실제로 과거에 가기도 하고. 이 이야기는 꽤 복잡하지만 사실은 그렇게 깊게 보고 싶지 않았어요. 단순히 섬을 탈출할 겁니다라는 스토리를 갖고 데려올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모든 캐릭터를 살리려니 이 이야기가 그냥 길어질 뿐인 것처럼 보이네요. 그러나 호불호가 갈리는 것이 이 점에서 로스트가 즐거웠다고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복잡하고 장황한 스토리에 흥미가 없었는데, 그 사람 싱마 시즌 6에서는 마지막으로 향한다는 것 이프니다니다. 이 이야기가 간결해져서 최후의 결전이 시작됩니다. 엔딩이 공허해 보였지만 엔딩은 선명하게 그려주는 게 심정이었어요. 로스트 일행의 소감은...